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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부터 가고 싶어서 찜해 두었던
어은동 비스트로퍼블릭에 가보았어요

 

메뉴판을 펼치니
런치코스부터 눈에 띄네요

28000원에
에피타이저부터 메인요리 , 후식을
한번에 맛볼 수 있어서 좋네요

 

 

우린 딸이 지난번에 품절되서 아쉽게 못 먹었다던
루꼴라와 라따뚜이소스를 곁들인 닭 다리살 구이,

저염 명란 올리브 오일 스파게티니,
구운가지와 리코타치즈의 깔끔한 토마토소스 스파게티니를
주문했어요

 

 

 

음식에 어울리는 다양한 와인도 많아서
저녁에 가볍게 한잔하러와도
좋을만한 곳이네요

 

차분하고 심플한 분위기가
와인 한잔하며 즐기기 딱이에요

낮에 오니 실내가 살짝 어두운면이있긴해요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는동안
내부 모습을 담아보았어요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세련되며
식물과 작은 등을 배치하여
분위기내기 좋은 곳이네요

 

별다른 장식없지만 커다란 식물들이
단조로움을 없애주네요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곳이에요

 

저염 명란 오일 스파게티니가 먼저 나왔네요
봄분위기나는 꽃장식 그릇과 청순한 느낌의
파스타가 어울리네요

 

구운 가지와 리코타치즈얹은 깔끔한 토마토 스파게티니~
리코타치즈와 토마토소스의 만남
토마토소스맛을 한층 고급스럽게
만들어주네요

평소에 물컹거리는 식감때문에
잘먹지않았던 가지도
구워서 쫄깃한 식감으로 변신하니
거부감이없더라구요


 

루꼴라와 라따뚜이소스 곁들인 닭다리살구이~
루꼴라가 싱그러워 보이네요

바싹구워진 닭다리의 곁면과 달리
한입 베어문 속살은 촉촉하며
부드러운것이 담백하네요

밑에있는 라따뚜이 곁들인 소스와
호박, 표고버섯과 함께 찍어 먹으면
자연에서 온 음식 맛이 나요


 

느끼할때쯤 눈길이가는
할라피뇨와 무피클
너무 시지않고 적당한 맛이네요

 

저염명란이라 짜지않아 좋았고
싱싱한 젓갈을 사용하는지 비릿함도 없고
표고버섯을 올려 먹으니 느끼하지않고 맛있네요

오일파스타지만 오일이 가득한 느낌은 아니고
깔끔 담백해요


 

토마토소스가 시지않고 간도 적당하니
역시 맛있네요

 
끝맛이 자꾸 입안에 맴돌아요
면도 소스랑 어울리게 선택을 잘한 것 같아요
익힘정도도 훌륭해요

토마토 스파게티는 흔한 음식이지만
비스트로퍼블릭의 리코타치즈 토마토 스파게티니는
더 풍부한 맛이며 깔끔해요

 
비스트로퍼블릭은

한입먹어 반짝 맛을내는
자극적인 맛이아닌
싱싱한 식재료와 정성이 어우러진
자연스러운 맛이랍니다

먹고난 후 다시 또
생각나서 찾게되는 그런곳있거같아요~

재방문의사 있어요^^
다음엔 와인과 다른 메뉴도
맛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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