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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꽃의 계절
장미가 소담스럽게 피어있네요

대전의 갑천 누리길에
꽃이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


갑천 제1누리길
엑스포~ 가수원교 구간 중
원신흥동교에서 만년교까지
산책을 했어요

 

제일 먼저 패랭이꽃이 활짝 피어
반갑게 맞이해주네요

요즘은 참 편리한 세상이에요
스마트폰만 있음 모르는 꽃 이름도
금방 알 수 있으니까요

 

갑천은 도심지에 위치하여

주민들의 쉼터가 되는 하천이에요


토사가 퇴적되고 그위로 무분별한 수목 등의 성장으로
유수 흐름을 막아 우기시 수위가 상승하여 공사 중에 있네요

공사하고 있는 주변으로
새가 한가로이
서있네요
깨끗한 환경이 조성되니
새도 찾아온 거 같아요

 

십 분쯤 걷다 보면
왼쪽에 자전거길이 있어요
대전은 곳곳에 자전거길 조성이
참으로 잘되어있어요

저는 시원한 천변 옆길을 선택했어요

 

왼쪽으로는 우드볼 경기장이 있어요
우드볼은 골프와 게이트볼이 합성된
뉴스포츠로 경기방식과 스윙 동작은
골프에 가깝고 용구들은 게이트볼과
비슷하대요

구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유성구에서
설치한 곳 이라네요

 

깨끗하고 초록 초록한 넓은 잔디밭이
싱그러워요
주로 어르신들이 운동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걷는 내내 자연풍경이 예뻐요~

 

탁 트인 전망을 품고 있는 돌다리도
예술작품 같죠?

 

갑천변을 따라 금계국이 노랗게 피어
5월의 신록과 앙상블을
이루네요

 

만년교까지 걷다가 가로질러
자전거길로 돌아서 걷다 보니
유채꽃이 만발하였네요

요즘은 어딜 가나 그야말로
꽃잔치네요


 
원신흥동교를 끝으로 오늘의
산책을 마치고 오는데
선명하게 핀 작약이 발길을
멈추게 하네요

요즘 꽃길이라 더욱
아름다운 갑천누리길

여름엔 뜨거워서 걷기
더우니 꽃도 피어있는 요즘
서둘러 산책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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