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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근교에 드라이브하며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은
소소한 행복이죠


대전 근교 옥천에
삼겹살 맛집이 있어
기분 전환할 겸 다녀왔어요

 

 

 

 

'나의 신랑은 나무꾼'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장작들이
가득 쌓여있네요


이곳은 대기자를 위한 공간 같아요

 

 

 

내부 모습은
누가 봐도 편안하고 정겨운 모습이네요

요즘엔 이런 분위기가
맘에 드는 거 같아요

이곳의 단골인 지인이 알려주길 
탁자가 있는 곳은
김치를 구워 먹을 수 없는 불판이라고 하네요

 

저희는 김치도 구워 먹고 싶어서

신발을 벗고 좌식 자리에 앉았어요

 

 

 

 

장작으로 초벌 구이 한
삼겹살을 주문해봅니다

기름기는 쫙 빠지고 겉은 바삭
속은 촉촉 탱글 한 것이
참 맛있네요

고기의 양도 많게 느껴지네요
200그램에 14000원입니다!

 
주말에는 고기 추가가 안된다고 하니
신중히 주문해야겠어요^^

 

 

 

고기를 불판에 올리고 김치와 마늘
콩나물 무침도 구워줍니다

초벌을 해주니
살짝만 익혀 먹으면 돼서
냄새 걱정이 덜하고

더운 여름에도
즐기기 좋을 거 같아요

 

 

 

 

밑반찬은 파절이와 무쌈,
깻잎장아찌, 상추쌈, 김치,
채썬마늘과 고추

단출하지만 평타 이상이에요

 

 

 

평일에 오면
구수한 누룽지탕이 서비스로 나와요
삼겹살의 느끼함을 누룽지가
씻겨주는 듯해요

 

 

밀면도
한번 주문해봅니다

밀면은 호불호가 있을 맛이에요
심심한 것이 제 입맛엔 잘 맞았어요


자극적인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별로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식사를 마친 후 인근 식장산에 있는
투썸플레이스에 갔어요

커다란 통유리로 되어있어
가슴까지 시원해지네요 초록이 예쁜 요즘
가기 딱인곳이네요

대전 근교 맛집 찾아 여행할 곳 찾으시는 분들
내 신랑은 나무꾼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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