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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 보령 죽도에 있는

상화원에 다녀왔어요~

 

죽도는 대천해수욕장에서 

무창포해수욕장 쪽으로 가다보면 있어요

 

 

 

 

추억과 낭만의 죽도~
그곳에 비밀의 섬처럼 꾸며져있는 상화원

 

 

 

상화원은 12월부터 3월까지는 휴관이라

4월부터 11월까지 방문하실 수 있어요

금, 토, 일, 공휴일만 개장을 하니

유의하세요!!

 

관람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로

발권 마감시간이 5시이니

그전에 발권하셔서

입장을 못하시는 일 없도록 하세요^^

 

 

 

상화원 입구 매표소에요

일반인 6000원

경로우대와 초등학생 4000원이네요

 

다소 비싼 입장료이지만

방문자 센터에서

무료로 떡과 아메리카노를 받아

휴식공간에서 먹을 수 있어

서비스받는 느낌이었어요

 

심지어 떡 잘 안 먹는 조카도

떡이 맛있다고 하네요 ㅎ ㅎ
커피는 좀 싱거웠어요

 

 

 

상화원은 회랑(지붕이 있는 긴 복도)으로 조성되어있어

걷는 내내 바다를 볼 수 있고

비가 오나 더운 여름이나 

안심하고 바닷길을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는 곳이에요

 

 

 

 

산책로 곳곳에 조형물들이 있어

볼거리 또한 풍부하네요

 

 

 

 

해변 연못이 산책로를 따라 길게 설치되어있어요

 

 

 

 

해변연못의 빨간 물고기가 눈길을 끄네요

 

 

 

 이렇게 회랑을 따라 걷다보면

 

 

 

석양 정원이 있어요
잠시 발길을 멈추고

밴치에 앉아 바다를 바라봅니다

석양이 지는 모습을 

상상해 보네요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에요

이곳이 하이라이트가 아닐까 생각해봐요

 

 

 

편안한 길을 따라 대정원이 보여요

 

해송과 아름다운 서해,

대정원의 조화로운 모습에

절로 감탄이 나옵니다

 

 

 

 

한옥마을 안내 표시가있어

계단을 따라 올라가 보아요

 

 

 

돌담과 자연과 어우러진 한옥의 모습,

역시 한국의 멋이 살아있어요

통창으로 되어있어 안에서 밖을 바라보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을듯 해요

 

 

노란 유채꽃이

싱그러워 보이네요~ 

 

 

 

 

 

탁 트인 바다가 보여요

가슴까지 시원해짐을 느끼게 합니다

 

하나하나 돌담을 쌓은 모습이

섬세함이 느껴져요

 

 

 

 

 

산책로 끝부분쯤에

약 200살의 뽕나무가 있어요

그 존재감이 느껴지네요

 

아름답운 자연과 조화로운 산책길의

모습에 매료되어 걷다 보니

한 시간 남짓 걸은 산책길이지만

짧게 느껴졌어요

 

 

 

산책을 다 마치고 주차한 곳으로 

걸어오며 보는 풍경 또한 

한적하고 아름답네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보령 중앙시장에 있는

'우리 상회'라는 건어물집에서

김, 미역, 다시마, 멸치를 사 왔어요

 

 

 

대천 여행을 하며

매번 대천 해수욕장만 구경하다가

보령 죽도 상화원에 

와보니 너무 좋네요~

오늘은 일행이있어 빠르게 한바퀴 휙 돌아보았지만 다음번엔 시간을 내서 여유롭게 천천히 구석 구석
자연을 음미하며 돌아보고 싶은 곳이었에요

 

여러분도 날씨 좋은 날

한번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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