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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공주 가는길
언덕 높은 곳에 자리한 마세오른~
맛있는 음식 먹으러 높은곳을 오른다는 뜻인지
맛있는 경지에 오른다는 뜻인지
아무튼 독특한 이름의 식당이었어요

충남 공주시 반포면 정광터 1길 98-20
매일 11:30~20:30 재료소진시 조기마감
매주 수요일 휴무(공휴일및 연휴시엔 정상영업)
매일 15:00~17:00 평일 브레이크타임
14:00~15:00 주말브레이크타임

주차장은 인근 공터를 이용하심되는데
가는 길이 언덕이라 운전 조심하셔야 해요



마세오른은  앞마당에 넓은 잔디밭이 있어 파라솔에서 산뷰를 바라보며 차한잔 하기에도 좋았어요
오픈전 일찍 도착해 의자에 앉아 기다리고 있으니
시원한 냉커피를 내어주셨어요
감동이었어요

겨울에는 모닥불도 피우나봐요
전망이 참 좋지요?
맨 앞 초록 의자에 앉아 숲멍하고 있으면
정말 속이 다 뻥 뚫리는 기분일듯 해요 ㅎㅎ

전구에 불이 들어오는 밤이되면
분위기 더
멋져질거 같아요

언덕에 있어 탁트인 뷰맛집이에요
다들 나이들면 이런곳에서 살고 싶다고
ㅎㅎ

식당안은 어떻게 꾸며져있을지~
액자처럼 자연 풍광이 펼쳐져있는 자리가 있어 얼른 앉았어요

맛을 올리다! 그 맛에 오르다!
아하~ 이런 뜻이었군요

직화 닭불고기와 레몬청 탕수기, 칼제비, 셀프 주먹밥을
주문했어요
닭고기 탕수육은 어떤맛일지 궁금하네요

안에서 밖을 바라보도 훌륭해요^^
식당이 아니라 카페여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마세오른은 직접 부모님이 농사 지어지신 것을 기본으로 쓰되 모자랄시 외국산을 섞어
사용한다네요

유아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예약제로 운영하는
패밀리 룸도 있어요

찬들이 하나둘 차려져요
이곳은 특이하게 약밥이 서빙되네요
약밥은 좀 달아요

야채 싱싱하고, 김치는 칼제비랑 먹기 알맞게 익었어요
마세오른의 메인메뉴는 주문즉시 요리한데요

약밥과 셀러드를 먹고 있으니
지글지글 숯불닭불고기가 나왔어요
살코기 부분이 양념에 쏙~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아요
간장 소스에 찍어 먹으라 하네요
간장소스도 간이 세지 않아요
싱싱한 깻잎과 상추에 싸먹으니
맛있어요

처음 맛본 닭고기 탕수육~
금방 튀겨서 바삭해요
소스가 너무 달아 칠리소스랑이  더 잘 어울릴 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돼지고기 탕수육이 더 맛난거 같아요
닭불고기에 나오는 간장소스에
찍어 먹으니 더 깔끔해요

해물로 우려낸 칼제비~
노란 수제비는 몇개 안들어 있어요
국물이 시원하니 맛깔스러워요
김치랑 얹어 먹으니 굿^^
육수를 맛깔나게 우려냈어요

중간중간 느끼하면 피클도 함께 먹어줘요
김치와 피클, 야채는 리필해서 먹었어요

칼국수와 수제비는 매장에서 직접 자가제면하며
NO ! 화학첨가제, NO ! 색소

멸치,김자반과 단무지가 섞인 직접 만들어 먹는 주먹밥~
추가로 먹기 좋아요

날 좋은날 탈트인 뷰 보며 먹기 안성맞춤 마세오른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경치가 인상적인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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