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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많고 공기좋은 봉화에 있는 청량사와 하늘다리를 보러
청량산에 갔어요~

청량사
경북 봉화군 명호면 청량산길 199-152


청량사를 가기위해서는 입석 주차장을 이용하세요
가는 길이 평탄하고 길이 예뻐요

청량산의 빼어난 경관, 하늘다리가 필수 코스이고
영남의 소금강이라 한다니
기대가 되네요

V자의 상처를 안고 자라는 소나무

일제 강점기에 강제로 송진을 채취하기위해 나무에
상처를 내었다네요

울창한 소나무들의 기운을 받으며
맑은 공기도 마음껏 마셔 보아요~

진달래 , 산수유가 피어있어
구경하는 재미까지 더해 주네요

산중턱쯤에 있는 청량사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해요

청량사 근처에 있는 시인 향곡 김성기님의 산꾼의 집

이 고목은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인들이 나무속에
한국인 여자를 넣어 불태워 죽인 가슴아픈 역사를 간직했다네요

청량산에 위치한 청량사는
신라 문무왕때 원효대사와 의상대사가 지은 절이래요

귀여운 포토존도 있네요 ㅎㅎ

아름다운 청량사는 석탑이 제일 먼저 눈에 띄네요
절벽에 산세를 배경삼아 서있는 탑은
참으로 절경이었어요

유리보전은 약사여래를 모시는 법당으로 약사전이라고도
한다네요

뿔셋달린 소가 청량사를 짓는데 필요한 물건들을 밤낮없이 운반하고는
준공 하루전에 생을 마쳐, 묻은 무덤에 가지 셋 달린
소나무가 자라 "삼각우송"이라 부른다지요

아래로 범종루의 모습이 보여요

종각의 아래에는
"바람이 소리를 만나면"
이름도 예쁜 카페가 있어요

한바퀴 둘러본후
하늘다리로 향했어요


계단을 한참 오르자 만나는 하늘다리 ~

국내에서 가장 길고 높은 곳에 위치한다지요
청정지역 봉화~
청량사와 청량산 하늘다리는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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