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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벌구이 삼겹살도 먹고 싶고 드라이브도 하고 싶어
옥천에 있는 나의 신랑은 나무꾼에 방문했어요

나의 신랑은 나무꾼

충북 옥천군 군북면 비야대정로 243 주 1동
매일 11:00~ 21:00 (20:40분까지 식사 가능)
매주 화요일 휴무

독특한 외관의 나의 신랑은 나무꾼은 이곳 저곳
아기 자기하게 꾸며 놓아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어요
부츠에 심어놓은 꽃 갬성돋죠?

마당에 꽃들도 피어있고 장독대며 아궁이며 정감있어요

한켠에 마련된 근심푸는 곳도 재미있어요

이곳에서 초벌구이를 하는것 같아요
예전에 보던 펌프, 맷돌,멍석의 모습도 보이네요

날도 좋아 곳곳을 구경하기 좋았어요~

입구에 발열체크기를 설치해 놓아 안심이 되었어요
방명록에 작성을 하고 안으로 들어 갔어요
우린 좌식자리에 앉았어요
점심시간을 피해서 가니 사람이 없어 좋았어요

직화삼겹살을 주문했어요~
200그램이라 양이 제법되었어요

나의 신랑은 나무꾼은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네요

 실내도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 ~
황토벽이라 더 좋았어요 ㅎㅎ

싱싱한 쌈야채와 열무김치, 배추김치,파절이,콩나물무침,무절임,
쌈장대신 집된장, 고추와 마늘
간장은 왜 주셨는지 의문이네요
콩나물은 그냥 먹기엔 짜네요

초벌구이해온 삼겹살~

불판에 올리고 콩나물과 김치, 마늘을 올려 보아요

노릇노릇 고기와 콩나물, 김치가 익어 가네요

첫 고기는 그냥 먹어야 예의죠 ㅎㅎ
음~
쫀득한 고기가 정말 맛있네요

이제 본격적인 먹방 시작~
상추 올리고 콩나물, 파채 올려 한입^^
기가 막힘니다

지금도 또 먹고 싶네요

신나게 고기를 먹고있을 무렵
뜨근한 누룽지가 나왔어요

한입 먹으니 느끼한 속을 달래 주네요
누룽지랑 먹음 고기를 더 많이 먹을 수 있겠어요~

누룽지는 평일 점심에만 제공 되니 참고해 주세요

몇첨 남긴 고기로 볶음밥을 해 먹기위해
공기밥을 주문했어요
보글보글 된장찌게가 함께 나오네요
아쉬운건 짭짤해서 덜 짜면 좋겠어요

콩나물, 고기, 김치, 쌈장, 마늘 넣고 공기밥 넣어
볶은밥을 만들었어요

한국인은 볶음밥이 필수죠~
배가 불러도 자꾸 먹게 되지요
살짝 눌려 먹음 더 맛나요


맛있는 한끼를 먹은 후 밖으로 나왔어요
뒤로 보이는 시골 풍경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네요

맞은편에 카페도 있어
이용하면 좋아요~
대전 인근 직장인분들도 점심시간에
드라이브 삼아 많이들 오시는 것 같아요

초벌로 나와 고기 구울때 냄새도 덜나고
맛도 좋은 나의 신랑은 나무꾼~
아주 강추합니다^^

이상 제돈내고 사먹은 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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