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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 일찍 눈이 떠져 비가 오기 전
세종 호수공원에 다녀왔어요
몇년전에 방문했던 세종호수공원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얼마나 변해 있을까 기대 되었어요

세종호수공원

세종 연기면 호수공원길 155
매일 05:00~ 23:00
입장료 무료
주차장 많음 (호수공원 제 1~4주차장, 대통령 기록관,국립세종도서관 주차장 등)

제 1주차장에 주차를 한후 호수공원 오른쪽으로 한바퀴 도는 코스를 선택했어요
물꽃섬을 시작으로 수변전통공원의 정자까지 산책했어요

국내 최대 규모의 호수공원이고
호수를 중심으로 약 4.4km의 나무 데크로 된 도보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자전거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요
이름 아침이라 사람도 없고 한적해서 좋았어요

호수공원 전체를 도보로 가면 약 1시간 정도 소요되요

같은 세종 호수공원 하늘인데도 방향에 따라 구름의 모습이 다르네요

공원이 워낙 넓어 자전거를 타고 한바퀴 휙 돌아도 좋겠어요

비온뒤 호수에 비친 모습이 너무 깨끗하니 아름다워요~

 

 

코로나 전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물놀이 할 수 있는 물놀이섬이에요
수심이 얕아 어린 아이들도 이용 할 수 있겠어요
아이들에게 인기 최고의 장소였을 듯 해요

은빛해변~
파라솔을 펴고 의자에 앉아 호수를 바라만봐도 너무
마음이 평온해 질것 같아요

세호교(세종호수교) ~
호수를 가로지르는 폭 5~8m, 연장 270m
보행교로서 호수를 건너며 수상무대섬과 5개의 이동식 소형섬을 감상
스페인어로 cejo(세호)는 해가 뜬 뒤 강이나 개울에서 일어나는 안개를 의미하는 단어로
금강의 아침 안개가 잦은 지역특성과 연계되어 있어요

호수가에 모래사장이 있다니 참으로 이색적인 풍경이네요

 

바람의 언덕~
거제에만 있는 줄 알았던 바람의 언덕이 세종에도 있네요 ㅎㅎ
신기했어요

호수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형상화 한곳으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확트인 넓은 호수공원을
바라볼수 있는 열린 공간이에요

마침 드론을 날리고 계신 분이 있었어요

언덕을 올라가 바라본 모습이에요
가슴이 탁 트이는 것 같아요

노무현 공원 시민추진위원회와 세종시민들, 노무현재단 회원들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사람사는 세상 조형물~
자전거를 타는 노무현 대통령은 국가의 균형 발전을 이끌어 가는
세종시를 의미하고 사람사는 세상의 인물상은 16개 시,도를 상징하고 있다네요


능소화 터널~
능소화가 만발할때 오면 정말 예쁘겠죠?
아름다운 능소화를 못봐 많이 아쉽네요..


습지섬~
5개 주제섬의 하나로 여러종류의 수생식물 및 초화류식재로 수생태계의 다양한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길을 걷다 보니 오리가 여럿 보이네요


청음폭포~
청음지의 물이 높이 4m, 폭 35m의 낙차에 의해 떨어지면서
맑고 고운소리가 들리는 곳이래요

태양광 스마트폰 급속 충전 벤치도 있네요
공원 벤치에서도 스마트폰 충전을 할 수 있다니 참 신기해요 ㅎㅎ

호수공원에 사는 물고기를 만나는 곳 인공연못이에요~
생각보다 커다란 물고기가 많아 깜짝 놀랐어요

축제섬~
5개 주제섬의 하나로 공원의 활성화를 위해
각종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하는 독립된 구조의 섬으로 플로팅아일랜드와 함께
도시에서 즐기는 친수성이 강조된 공간이에요

 

수변전통공원의 정자에요

정자위에서 내려다 본 세종호수공원~

코로나로 축제분수,대포분수,희망분수의 시원한 물줄기는 볼수없어 아쉬웠지만
예전보다 다양한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체험과 볼거리로
가득한 세종호수공원을 구경할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세종호수공원~
호수경치 감상하며 산책하고 사색하기 좋은곳으로 강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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