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갈마동 족발맛집] 30년 전통 토종칼국수에서 포장해먹은 보들하고 쫄깃한 미니족발 JMT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미니족발 맛이 떠올라
포장해서 먹기 위해 대전 갈마동 토종칼국수로 달려갔어요

토종칼국수 족발 갈마점
대전 서구 신갈마로 172
매일 11:00~ 22:00
042)535- 9055

1층 주차장 2층 식당이에요~

계단을 통해서 올라가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긴 하네요
올라가보니 입구에 작은 화분을 옹기종기 꾸며 놓으셨네요~
손소독제 옆에 직접 쓴 글씨로 메뉴판이 있네요
정감 가요 ㅎㅎ

미니족발 중 12,000원 대 16,000원
매운족발 중 13,000원 대 17,000원
냉채족발 중 25,000원 대 30,000원
국산왕족발 중 30,000원 대 35,000원
칼국수도 포장되네요~
족발 진공 포장 가능하답니다
가격도 착하지요^^
여름엔 콩국수도 판매해요

1985년 대전 가수원동에서 시작된 토종칼국수...
옛날 할머니가 해주시던 감칠맛있는 칼국수와
토속적인 쫄깃한 맛의 족발이 아주 맛이있는 곳이지요~

예전 가수원동 허름한 가게였던 시절에
방문해서 토종칼국수와 미니족발을 먹어보고
깜짝 놀랐었죠
함께 나오는 열무김치는 별재료 들어 간것 같지 않은데
칼칼하며 시원한것이 별미였구요

가게 내부 모습이에요
모두 입식이라 좌식이었음 하는 아쉬움이 남아요
미니족발을 포장을 주문한후 잠시 기다리자 금방 포장을 해 주시네요

30년 전통의 토종칼국수는
가수원점, 노은점 , 갈마점이 있어요~
토종칼국수와 족발을 먹음 환상의 하모니겠지만
미니족발만 포장해서 막걸리와 한잔하려고
포장했어요 ㅎㅎ

미니족발 소자인데도 푸짐해 보이지요?
진한 간장 소스에 졸인 것이 눈으로 보기에도 먹음직 스러워요
새우젓과 열무김치가 같이 들어 있어요
열무김치, 식당에서 먹었으면 기본 두대접은 먹었을텐데
아쉽네요

보기에도 쫄깃 탱글한 것이 느껴지시나요?
맨 손으로 뜯는 것이 더 맛나지요 .. ㅋ
진한 간장소스가 잘 스며들어 감칠맛 최고에요
돼지 냄새도 나지않아 좋아요
껍데기쪽 부위가 아주 식감이 좋아요
아기 엉덩이 같이 보드라워요
살코기만 있는 족발은 재미없죠 ㅎㅎ

막걸리가 술술 넘어가요~
요즘 잘 마시는 막걸리에요
지평 생 쌀막걸리 ~

칼국수와 먹어도 맛있고, 안주로도 좋은
미니 족발^^
꼭 드셔 보세요 !!!

이상 제돈내고 먹은 후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