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하동맛집] 집밥같은 반찬, 직접 기른 토종닭으로 바로 만드는 절골식당 닭도리탕 먹은 리얼후기

대청댐으로 드라이브 삼아 가다 들린 절골식당에 가 보았어요
이미 입소문이나 아는 사람들은 안다는 시골 밥상의 식당~

절골식당
대전 동구 회남로 275번길 18

주차는 시골집 마당에 2~3대 주차할 수 있고
나머지는 동네에 하셔야 해요
별체에 7~8명이 들어갈 수 있는 방이 몇개있어
식사를 할 수 있어요

메뉴판도 직접 손으로 쓰셨네요
소박함이 묻어나죠?
마당 한켠에 토종닭을 직접 기르시고 있고
주문과 동시에 인원수에 따라 크기에 알맞은
닭을 잡아 요리 하신다니 예약은 필수에요

닭도리탕을 주문하고 잠시 후 나온 밑반찬들~
전이 두접시나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고추장떡부터 맛보았어요
따뜻하니 금방 부쳐나와 맛있고 간도 딱 맞아요
호박부침과 두부도 따끈하니
전맛집이라해도 괜찮겠어요 ㅎㅎ

밑반찬도 손수 농사 지은것으로 만드신다고 해요
정갈하니 맛깔스러워요~
밑반찬은 계절별로 메뉴가 바뀐다고 해요
농사 짓는 것에 따라 달라지나봐요

닭도리탕이 나왔어요~
보기에도 푸짐해요
닭고기가 쫄깃해서 팔팔
졸여가며 먹어야 제맛이지요 ㅎㅎ

시중에서 파는 닭이랑은 육질이 차원이 달라요
천연 재료로만 사용해서 약간 심심할수도 있는데
감칠맛은 부족해도 자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요

푹익은 감자를 골라 먹는맛은 참 좋지요
소스의 맵기는 적당히 칼칼해요
4인이라 큰닭을 잡아 주셔서 배부르게 먹었어요

다먹어 갈때쯤 숭늉이 나와요
조롱박 모습이 정겹죠? ㅎㅎ
뜨거운 닭도리탕을 먹고 시원하게
마무리로 먹기 정말 구수하네요

시골밥상 절골식당~
집밥같은 밥을 원할때 가기 딱인곳이에요
대청댐 근처로 드라이브 삼아 갈때
들리기 좋아요
백숙과 새우탕도 맛있다고 하니
다음엔 다른 메뉴도 도전해 봐야겠어요

이번주 토요일이 벌써 말복이네요
닭도리탕 좋아 하시는 분들
미리 예약하시고 한번 들려 보심이
어떨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