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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고 날도 흐려 칼국수가 먹고 싶어
신탄진에 있는 양평 칼국수에 다녀왔어요~

양평 칼국수
대전 대덕구 덕암로 265번길 105

영업시간은
매일 11:00 ~ 20:30
BREAK TIME 15:00~16:30
일요일 휴무입니다

이집 양이 많다는 소문을 듣고
셋이서 칼국수 두개와 물만두를 주문했어요

밑반찬으로 나오는 파김치~
고추삭힌것과 파가 새콤달콤한 양념에
버무려 나오는데 자극적인것이
입맛없을때 딱이에요
일반 파김치와는 다르게 단맛이
많이 나니 참고하세요~

겉절이도 고소하니 괜찮아요~

메뉴는 칼국수 7,000원 ,여름엔 콩국수 8,000원
겨울엔 떡국 8,000원 , 미니족발 12,000원 물만두 4,000원이에요

같이 간 일행이 콩국수를 먹어 봤는데
양이 많다고 하네요
푸짐한 인심이 느껴지는 곳인가봐요~


실내 모습이에요
원목으로 되어있어 깔끔하고 편안해요

칼국수집의 생명은 역시 김치죠~
고소한 겉절이도 맛있지만
파김치의 양념이 강해 입맛을 사로 잡아요^^
파김치라기 보다 파무침인것 같아요

양평 칼국수는 공기밥이 무료로 제공되고 셀프에요
흰밥에 김치만 먹어도 맛있는 곳이에요 ㅎㅎ

찐한 국물의 칼국수가 나왔어요
특이하게 고기 다짐과 두부가 들어있어요
기름이 뜨지만 느끼하지 않아요
국물맛이 사골국물맛만 나는 것이 아니라 살짝
향신료가 느껴지는것이 중식 느낌도 나요
독특한 육수가 매력적이네요

물만두는 시판 만두를 데워 참기름을
둘러 나온것 같아요

칼국수면은 꼬불꼬불 면발에 부드럽게 술술 넘어가요
파김치와 얹어 먹으니 참 맛있네요
국물이 떡국을 끓여도 맛있을 거 같아요~
칼국수 양도 많고 밥까지 먹으니
배부르네요 ㅎㅎ

양평칼국수 ~
이색적인 찐한 국물에 입맛 돋구는
파김치같은 파무침 올려 먹으면 환상인
가성비 짱인 맛있는 칼국수집이에요
파김치 계속 생각나네요 ㅎㅎ

강추 합니다^^
이상 제돈 내고 먹은 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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