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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관광공사에서 뽑은 5월 꼭가봐야할곳, 여행전문가가 다시찾고 싶은 여행지 33선으로 선정할 정도의 명성있는 명품걷기길~
계족산 황톳길을 찾아갔어요

장동에 있는 장동산림욕장에서 계족산 황톳길은 시작되요


 


계족산의 황톳길은 맥키스 컴퍼니 (옛 선양소주)가 산책길에 맨발에 좋은 황토를 깔고
딱딱해지면 뒤집고 촉촉하게
물뿌리고를 작업하여 만들어진 곳이에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주말이면 물뿌리기 작업을 해놓아서
더욱 푹신한 황톳길을 걸을수 있어요


맨발로 황톳길을 걸은후 이곳에서 발을 씻는곳이에요

맨발로 황톳길을 걷는 시작이에요
신발을 한쪽에 놓거나 들고 가면되요
오늘은 주말이라 물을 흠뻑 뿌려놓았네요


황톳길에 찍힌 발모양이 재밌죠?ㅎㅎ
푹신하다 못해 빠질듯해요~
시원하게 와닿는 발바닥에 전해지는 황토의 기운에
절로 건강해지는건 기분탓일까요?



한참을 걸으니 발바닥이 자극되서 소화가 되는듯해요
휴양림의 숲길을 걸으며 맨발로 황톳길을 걷는 이 기분은 걸어본 자들만이
느낄 수 있어요

산책 길 왼쪽으로 물소리가 들리네요
데크길을 만들어 놓아 가까이 볼수있어요


구불구불 산길을 따라 이어지는 황톳길 ~
기분이 상쾌해짐을 느껴요

 여기서부터는 데크길로 조성된 휴양,치유의 숲 길이래요


데크길 가에 핀 보랏빛 산수국이에요
작은 수국이지만 참 예쁘네요
아주 싱그러워요~


어느덧 주말 오후면 음악공연을 하는 숲속음악회 공연장이에요
지금은 코로나로 공연을 하지않아요
숲속에 앉아 아름다운 음악공연을 보는 즐거움도 꽤 컸는데 아쉬워요
숲속에서 새들의 노래소리와 아름다운 음악회 구경을 하면
시간 가는줄을 모를 정도에요


황톳길 사진들도 전시되있어요
여기 근처 화장실도 황토로 지어져 있어요


봄이되면 벛꽃길이 조성되어 더욱 멋지지요~
에토힐링 명소의 장소에요^^
마라톤 대회도 개최한답니다

작품명 맨발의 숲~
사람과 자연이 하나로 어우러 지는 편안한 쉼터로 구성하였데요
맨발로 황톳길을 걷고 있으면 정말로 내몸이 자연과
하나가 되는것같은 기분도 들어요
끝까지 가려면 너무 길어서 오늘은 여기까지 보고서 발길을 돌렸어요

 
내려오는길에
하이힐을 신은 코끼리라는 재밌는 작품이 있네요
불편한 하이힐을 벗고 저 코끼리들도 편하게 함께 걸었으면 좋겠어요 ㅎㅎ

황토묻은 발을 발씻는곳에서 시원하게 씻고 가벼워진 몸과 마음으로
산책을 마쳤어요~

아직 명품 황톳길 따라 산책 못해보신분들
가족끼리나 연인끼리 손잡고
꼭 걸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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