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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한낮은 햇볕이 너무 뜨거워
이른 아침 부지런히 식장산으로 향했어요

세천 생태공원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고
세천생태공원 습지원 옆
"식장산 다함께 나눔길" 로 산책을 했어요




주차장에서 식장산쪽의 계단을 조금만 걷다보면
데크로 만들어진 산책길이 있어요
누구나 걷기 편안한 숲 길이에요


숲길에 싸여 그늘로 되어있어 시원하네요
어디선가 물흐르는 소리가 경쾌하게 들리네요


세천저수지에서 흐르는 물소리였어요
저수지 물에 비친 초록빛이 싱그럽네요


좀 가다보면 저수리를 가까이 볼 수 있는 데크가 보이는데요
길들이 다 걷기 편안하네요

산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도
들을 수 있었어요
기분이 상쾌해짐을 느껴요~



저수지 가까이에서 보니 신비롭게 보이는
나무들이 많아요


비밀의 정원이라도 온듯
묘한 분위기의 나무들이에요



울창한 숲길을 걷다보니
모든 잡념이 사라지는 듯 하네요


온통 초록빛으로 둘러싸인 곳


숲길을 걷다보니 정글속에
홀로 남겨진듯 색다른 분위기네요


식장산 다함께 나눔길은 길지않아
아쉬움이 있었지만
짧고 강렬한 길이었어요~


돌아 오는길가에 뱀딸기가 너무
예뻐 한컷~


길중앙에 새가 살포시 내려앉아 있네요


요즘은 어딜가나 흔하게
모기 진드기 해충 기피제를
설치해두었네요


식장산에 여러번 왔었지만
오늘 눈에 유독 보호수가
들어오네요

이 단풍나무는 약 200년된 나무로
전국의 보호수 13,500여 그루 중
단풍나무로서 전남 화순의 단풍나무와 더불어
유일하게 보호수로 지정되어 희소성과 역사적 가치가
높다고 하네요


식장산 다함께 나눔길 산책을
마치고 근처에 송중기 생가가 있다고 해서
잠시 들려 보았어요

 
대문이 열려있어 정원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집주변 경관이 뛰어나고 아기자기
예쁜 모습의 집이었어요~

송중기 여러명이 우릴 맞이해주세요ㅋㅋㅋ
식장산에 왔다가
가볍게 둘러보고 가기에
재밌어요^^

송중기 팬분들에게는
필수코스겠네요


6월 들어 점점 더워지는 요즘이지만
아침에는 아직 선선하니
식장산 다함께 나눔길에서
숲길을 산책하며
여유를 가져보시는 거 어떨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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