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콩나물밥맛집] 콩나물 요리 제대로 맛낸 선화동 탑집

콩나물로 만든 음식, 자주 밥상에 올라오는 메뉴지요?
콩나물 무침,콩나물밥,콩나물국등등
하지만 제대로 맛을 내기는 쉽지 않죠~

대전 선화동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식에도 출연한
콩나물 코스요리 맛집이있어 소개할까해요

탑집
대전 중구 선화서로 19번길 44
매일 11:30~19:30
브레이크타임 13:30~17:30
주차장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탑집은 골목길에 있는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곳이라 식당이란 느낌보다 아는집에 밥먹으러 놀러가는 느낌이었에요

거기다 독립룸으로 되어있어 소규모 모임 하기에도 좋았어요
요즘 같은때 조용하게 식사할수 있는
장점이 있네요

기본상차림은 2인 부터 4인까지있고
수육,해물볶음,제육볶음,골뱅이무침의
메뉴가 있어요

기본 상차림에 수육을 추가해서 주문했어요
무생채,나물,김치,호박볶음, 동부묵등의 밑반찬과
양념장,새우젓을 내어 주시네요

약간의 육수를 품고있는 동부묵~
상에 나오기전 참기름을 휙 둘렀는지 고소하면서 자극적이지 않아요

차갑게만 맛보았던 동부묵 무침과는 다르게 육수맛과 어우러져 자극적이지않고 따뜻하게 나와
전체요리로 손색이 없어요

김치를 먹어보면 그 집의 손맛을 알수있죠?
푹익은 김치도 깔끔하니 맛깔스러워요
무생채도 입맛 돋구기에 알맞고요
다먹고 리필해서 먹었어요 ㅎㅎ

추가 주문한 수육~
고기와 비계가 적당히 섞여있어
쫄깃해요
신선한 새우젓에 얹어 먹으니
음~ 이 맛이야!!!

겨울엔 굴전이 나오는데 지금은 해물전이 나온데요
금방 부친듯 바삭하니 따끈해서 좋아요

기름기 흐르는 콩나물밥이에요~
갓 지은 밥에 살아있는듯한 콩나물이 얹어져 나와요
맛있는 양념장에 비벼 먹으니 굿^^

바지락이랑 북어 콩나물이 듬뿍 들어간
콩나물탕~
진한 육수에 칼칼한 것이 국물이 시원해요

금방 지은 밥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누룽지도 주시는데 바삭 고소하니 요거요거 별미에요^^

인테리어는 옛것 그대로라 소박하지만 요즘 유행하는 레트로 느낌이라
편했어요

평범한 재료이지만 참 정성스럽게 음식을 만들었다는
느낌을 받는 곳인것 같아요

가볍게 접대할때나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곳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