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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여행하면 먹거리가 떠오르는데요
여행에서 아침은 특히 중요하더라구요

현대옥 한옥마을점은 아침부터 문을 열어 방문하기 좋고
콩나물 국밥은 뜨끈하고 시원한것이 속을 풀어주어 해장으로도
으뜸이지요

현대옥한옥마을점
전북 전주시 완산구 오목대길 66
매일 08:00~20:00


전주에서 직접 먹는 현대옥 콩나물국밥은 처음이네요
숙소 근처라 한옥마을점을 방문했어요
방송에서도 여러번 소개되었네요

전주 남부시장 콩나물국밥과 전주 끓이는식 콩나물국밥을
취향껏 주문했어요
토렴식과 끓이는식의 차이라네요 계란은 수란식으로 따로 나오거나 국밥에 들어있는식이에요
남부시장 콩나물국밥은 칼칼하게 청양고추가 올려져있어요

먼저 찬들과 현대옥 상호가 찍혀있는 조미김이 차려져요
아침이라 그런지 주문하자 바로 나와요

스텐공기에 따뜻 보드랍게 계란이 담겨있어
콩나물국밥의 국물을 한두스픈 넣어 섞어서 마시듯 먹었어요
위장을 코팅해주는 느낌~
콩나물 듬뿍 들어있고 청양고추가 들어있어
국물이 아주 시원해요
역시 아침 메뉴로 탁월한 선택이에요^^

끓이는식 콩나물 국밥의 선명한 노른자가 입맛을 돋구네요
남부시장콩나물 국밥보다 국물이 덜 칼칼한것 같아요

조미김을 얹어 국밥을 한술 떠서 먹었어요
이 조합 누가 생각 해냈을까요?
정말 잘 어울려요
콩나물국에 새우젓으로 간을 하는 것 처럼요
반숙 계란은 어느 정도 국밥을 먹은후 뜨거운 국물에
좀더 익힌후 먹어 주어요
주변에 오징어 사리 추가들도 많이 하는데
우린 깔끔한 콩나물의 국물맛을 느끼고 싶어 주문하지 않았어요

이른 아침, 뜨거운 콩나물국밥 한그릇 하며
7,000원의 행복을 맛보았어요^^
아침 메뉴로 정말 좋은 현대옥 콩나물국밥
해장에 필수인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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