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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룡포를 보고 배가 고파
오랜 전통의 용궁단골식당 본점에 갔어요
오징어 불고기가 맛있는 유명한 예천용궁단골식당~

경북 예천군 용궁면 용궁시장길 30
매일 09:00~21:00
휴무 첫째,셋째 월요일

오래된 구옥을 깨끗하게 리모델링했네요
오징어 불고기와 순대국 주문~

빠르게 밑반찬이 차려져요
새우젓 통통하니 신선해요
취향대로 넣어먹는 청양고추
배추무침과 멸치볶음은 SO SO
배추김치보단 깍두기가 더 맛있어요

푸짐한 순대국~
청양고추 듬뿍넣어 휘휘 저어 한입
뽀얀 국물도 후루룩~

순대만 집어 맛보아요
특별한 맛은 아니었어요


숯불향 가득한 오징어불고기~
오징어가 야들야들^^
양념도 잘베어있고 아주 맛있어요
여긴 오징어 불고기가 맛있는 맛집이네요^^

국밥과 직화구이 나오는곳이 따로~

1960년부터 3대를 이어온 집~
정말 대단하네요

가볍게 식사를 한후 바로 근처에있는 용궁역을 방문했어요
현재는 무인역으로 운영되고 있데요
외관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마을 같아요

용궁역
경북 예천군 용궁면 용궁로 80

꽃을 단 자전거의 모습이 하얀 집과 잘어울려요

토끼간빵 이야기가 있어 읽어 보아요

 

 

재밌네요 ㅎㅎ


용궁 토끼간빵은 국내산 헛개추출물, 통밀,팥,등으로
만든 건강빵으로 예천의 특산품이래요

궁금해서 역사 내부로 들어가 보았어요

예쁜 포토존도 있네요

철로에서 용궁역을 찍은 모습이에요
한적한 간이역의 모습 그대로네요

아쉽게도 용궁역은 토끼간빵을 파는 빵집으로 전락한 느낌이 들었어요

나오다 입구를 보니 소원을 말하면서 방망이를 세번 찧어주는
소원 절구통도 있어요

 기념으로 토끼간빵 하나 사왔어요
내용물이 팥과 크림으로 되어있는데
팥으로 사왔어요
맛은 상상하는 그맛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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