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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을 푸욱 쩌서 으깨어 만들어 정성이 들어가는
팥칼국수~
팥칼국수 잘 하는곳이 많지 않은데요
대전 둔산동에 부드럽고 찐한 팥국물과
쫄깃한 면발로 팥칼국수 좋아 하는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둔산손칼국수에 다녀왔어요

둔산손칼국수
대전 서구 둔산남로 179번길 25
평일 10:30~21:00 설날 변동 휴무
토요일 10:30~20:30 추석 변동 휴무
일요일 11:00~20:30 휴가철 변동 휴무
모든 메뉴 포장 가능

주방에서 홀로 음식을 만드시고
서빙까지 해주시는 나이 지긋하신 사장님~
인건비를 절약하고 좋은 재료를 쓰신다네요
반찬은 셀프로~

보기엔 매워 보이지만 맵지않고 적당히 익은 김치들~
팥칼국수에 제격이죠
두번 가져다 먹었지요

잠시 기다리자 나온 빛 고운 자태의 팥칼국수~
국물이 건더기없이 잘 갈려있고 찐한지
부드럽게 넘어가요
살짝 단맛도 나고 술술 넘어가요
사장님의 소신을 담아낸것이 느껴졌어요

면발도 쫄깃 탱글하니 생면을 쓰는듯해요
국물이 진국이라며 마구 퍼먹었더니
배가 너무 부르네요 ㅎㅎ

팥칼국수에는 새알심은 들어있지 않아요
새알팥죽도 맛있을것 같아요
동지에는 팥죽 포장 하시는 분들이 많을듯해요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많이 찾으실것 같은
둔산손칼국수~
가게는 자그마 하지만 포장 손님이 은근
많을것 같아요
요즘은 이런 건강식도 맛있는걸 보면
건강 챙길 나이가 되었나봐요 ㅎㅎ

가볍게 한그릇 하기 좋은
팥칼국수~
별미로 한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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