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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어요!!

오늘은 그 기념으로 어떻게 블로그를 시작했는지와
애드센스를 승인 받기까지의 이야기를 풀어 보려고 합니다


올해 4월 초 코로나로 비대면 수업하면서
대학생 딸이 집에서 함께 지내게 되었어요
평소에 여행 좋아하고 맛집과 사진찍기 취미인 엄마에게
블로그를 해보는 게 어떻냐며 권유를 했어요

처음엔 전자기기를 다루는 것도 쉽지 않아서
딸이 인터넷을 찾아가며 블로그를 개설해 주었어요
블로그라는 것이 젊은 사람들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저의 블로그를 개설하고 글을 쓰고, 읽어주시는 분들이 생기니
저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적어도 이틀에 한번은 글을 올리려고 노력했고 이웃과 소통하며
댓글 활동도 꾸준히 했어요
덕분에 이웃들도 많이 생겼답니다 ㅎㅎ
그러다 보니 저의 일상이 블로그 쓰기가 되었고 생활이 기록되어
남아 뿌듯함을 느꼈어요
한달쯤 지났을때 애드센스 승인을 신청해 보았는데
계정 승인에 앞서 수정이 필요한 사항이 있다는 답변이 돌아왔어요
처음엔 실망을 하였지만 워낙 코로나로 애드고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승인 받기 어렵다는 이웃님들의 글을 접하고
그냥 꾸준히 나의 글을 쓰다보면 승인 받을 날이 있겠지 하는
편안한 마음으로 블로그를 쓰기로 마음 먹었어요


그러던중 7월17일 4시경 갑자기 몰려드는 조회수에
무슨일인가 놀라 다음을 검색해보니
제가 쓴글이 여행맛집 카테고리 메인에 올라와 있는거였어요

평소에 다음메인에 오른 이웃님들의 글 축하만 해주던
저라 얼떨떨 했어요
3일동안은 그동안 꿈도 못꾼 조회수가 나와
너무 좋았어요

블로그를 하면서 어떻게 하면 사진을 잘찍을 수 있을까 고민도 해보고
요리를 할때도, 음식을 먹을때도
평소와는 다르게 모든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모습과
변화해 가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50대이고 컴맹인 평범한 주부인 저도 블로그를 통해
삶의 활력을 느끼고 있으니 블로그를 할까 망설이시는 분,
아직 애드센스 승인을 기다리시는 분들은
꾸준한 글쓰기와 이웃과의 소통, 글쓰기에 대한 진정성을
자지고 묵묵히 활동하시면 좋은 결과있을거라 생각해요~

앞으로도 ' 50에도 철딱써니' 는 더욱 열심히 블로그 활동을 할테니
많이 방문해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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